한국자유총연맹 순창군지회(회장 설동찬)가 지난 20일 순창 문화의집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가졌다. 35회를 맞는 이번 위령제는 자유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 영령에 대한 추모와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자리로 희생자 유가족 및 순창고 학생, 자유총연맹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기옥종 풍남교회 목사의 성경봉독과 청암 장덕사 스님 독경, 설동찬 지회장 추념사, 김진이 학생(순창고)의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