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도스님, 사암연합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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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스님, 사암연합회 초청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12.03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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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도스님 초청강연

암도 큰스님 초청 강연회가 지난달 24일 향토회관에서 열렸다.
암도 스님은 백양사로 출가해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과 백양사 주지, 조계종 포교원장, 교육원장을 역임한 우리나라 불교계의 거목이다.
생활불교를 설법해온 암도스님은 이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인간이라고 한다. 소통이 이루어져야 모든 것이 잘 된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종교와의 소통, 사회와의 소통, 정치와의 소통이 화합을 이루어내는 큰 틀이고 지도자가 확고해야 사회 소신이 확고해지고 건전해진다는 것이다. 암도스님은 “자비 나눔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협동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화합하기 위해 인간이 소통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마음대법회를 겸한 스님의 이번 강연은 지역과 사회에서의 불교의 역할에 대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열렸다. 사암연합회(회장 청암스님, 신도회장 이동희)는 불교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계파를 넘어 함께 준비했다. 불교대학 합창단과 지무스님(마이산 탑사)은 함께 색소폰과 합창공연을 했고 가야금 연주와 고불의식, 범태의식 등의 공연과 불교의식이 진행됐다. 향토회관을 가득 메운 청중 가운데는 남원지역 신자들도 있어 강연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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