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 정봉애(순창읍 장류로)
그대 떠난 자리에서
묻어나는 허전함과
쓸쓸함에 젖어 홀로
우는 이 밤
그리도 향기롭고
그 자리 텅 비워 놓고
재회의 약속도 없이
홀연히 떠나 버린 당신
야속하고 얄미운 사람
그래도 나부끼는
한줄기 미련 때문에
내 어이 당신을 잊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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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난 자리에서
묻어나는 허전함과
쓸쓸함에 젖어 홀로
우는 이 밤
그리도 향기롭고
그 자리 텅 비워 놓고
재회의 약속도 없이
홀연히 떠나 버린 당신
야속하고 얄미운 사람
그래도 나부끼는
한줄기 미련 때문에
내 어이 당신을 잊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