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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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눔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12.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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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000포기, 김장 김치 100상자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창지구협의회(회장 신희출)가 군내 소외가정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적십자봉사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7일 순창읍 중앙회관 앞에서 1000포기, 100상자 분량의 김장 김치를 담았다. 이미 독거노인 62세대에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한 바 있는 적십자봉사회는 김장에 필요한 비용 상당액을 회원들의 회비로 해결했다. 또 김장김치와 함께 쌀과 김, 주방세제와 참기름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신희출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 중에는 가정적 요인에 의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생계지원대상으로 지정돼있지 않아 더욱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이분들을 위해 김치를 만든 것이고 사랑의 상품권 340장도 배정했다. 회원들이 열심히 해줘서 맛있는 김장김치가 만들어졌다. 받는 분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식당을 운영해온 이기자 군의장이 식당을 개방해 필요한 도구와 휴식공간을 지원했다. 이 의장은 “예전에는 김장을 재래식으로 했는데 지금은 재료부터 업무분담까지 체계가 잡혀 많이 개선됐다. 회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꾸준히 도와왔다. 이 때문에 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지원 사업을 할 때마다 명단을 신속히 올려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봉사활동을 같이 해온 농어촌공사 순창지사(지사장 박중기) 직원 10여명도 이날 김장 봉사장에 나와 김장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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