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치면청년회 ‘일일찻집’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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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면청년회 ‘일일찻집’ 모금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12.17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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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명 동참…1200만원 모금

쌍치면청년회(회장 고경무)가 면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청년회는 지난 14일 쌍치면 복지회관 앞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모금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회원 40여명이 나와 음식을 만들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설거지 양이 많아졌지만 즐거워하며 행사를 치렀다. 식자재 등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돈은 청년회원들이 평소 모아온 회비로 해결해 모금액을 전액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쌍치면에서는 행사가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물건들을 대여하고 작은 목욕탕 시설을 개방해 물을 쓰고 뒷정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일일찻집에는 쌍치면 주민 500여명이 나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힘을 보탰다. 자주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며 소식을 나눴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일부 주민은 준비한 봉투를 넣으며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다. 일일찻집을 통해 모인 금액은 약 1200만원으로 전액 쌍치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고경무 청년회장은 “오신 분들을 세심하게 챙겼어야 하는데 빠진 점이 있을까 걱정이다. 실수가 있었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기 바란다. 쌍치면청년회가 자리는 마련했어도 일일찻집을 만들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분들은 면민이다. 오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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