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600년사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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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600년사 출판기념회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12.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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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문 공덕비ㆍ이승헌 선덕비 제막

순창향교 600년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순창향교지’ 출판기념회와 기념비 제막식 등이 지난 11일 순창향교(전교 김갑용) 일원에서 펼쳐졌다.
순창국악원 동우회 농악단(단장 박정열)의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출판기념식, 기념비 제막식, 기로연 등으로 진행했다.
김갑용 전교는 기념사에서 “우리는 인의예지에 근거한 유구한 문화 민족임을 자긍하고 효제 윤리의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 600년 향교역사를 기록으로 남긴 뜻 깊은 식을 가지니 흡족한 마음을 넘어 기쁘다”며 “어려움 속에서 향교지 발간에 함께 해주신 유림과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성실하게 교양과 품격을 높여가며 선진 향교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유림지도자 모두가 협심하자”고 강조했다.
명륜당에서 가진 기념식에서는 효자ㆍ효열상 시상과 감사패 전달 등도 이뤄졌으며, 시력 등 여러 환후로 거동이 불편한 95세의 노모를 20여년간 봉양하고 있는 김정생(순창읍 교성리) 씨와 100세의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심효순(금과면 매우리) 씨에게 효자상과 효열상을 각각 시상했다.
순창향교 600년사 발간에 공을 들인 오종일 전주대 명예교수와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설명환 씨에게 공로패를, 강신영 학예연구사와 양록수 성문당출판사 대표, 최동식 대진석재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명륜당 후원에서는 공적비ㆍ선덕비 제막식과 함께 순창향교 600년사 발간 기념비 제막식도 가졌다.
순창향교 전교와 성균관 부관장을 역임하고, 순창향교 600년사 발간을 추진하여 순창향교의 역사성과 지역 유림의 자긍심을 높이고 유림문화의 발전에 일조한 강병문 고문의 공적비와 위민봉사하며 순창향교 600년사 발간에 경제적 도움을 준 이승헌 장의의 선덕비 제막식이 유림과 유림가족의 축하 속에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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