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는 공대식 대종회장, 공명식(89세) 원로부터 3세대 후손까지 함께했다. 특히 재경순창곡부공씨화수회 공환채 회장, 공성귀 전 회장, 공병옥 부회장, 공철환 총무 등 순창 출신 일가 20여 명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공병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에서 공환일 회장은 “지난 11월 창원 시향제에 보내 주신 일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며 참석자 전원을 일일이 거명하면서 그동안의 근황을 자세히 소개하고 “미력 하지만 종친회 발전과 우리 일가님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인사했다.
공환일 회장은 순창 금과 방성마을 출신이며 한의사(신일한의원장)로, 종친회 발전은 물론 향리와 출향 종친들을 위해 봉사하며 이날도 기념타월을 협찬 하는 등 ‘고향사랑, 일가사랑’의 본을 보이고 있다.
이어 공대식 대종회장을 비롯한 원로 종친들의 덕담이 이어졌고, “공자님 후손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새해에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고 서로 다짐하며 종친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공씨(孔氏)는 곡부(曲阜) 단본이며, 시조는 문선왕 공자(孔子)이며 그의 53세손 완(浣)의 둘째 아들 소(紹)가 곡부공씨의 중시조로 본관은 창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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