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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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북도민회 ‘신년인사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1.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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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에 모인 전북 인사 100여명 정동영 의원, ‘국태민안’ 제안 함께 건배

‘2016 재경전북도민 신년인사회’가 지난 7일(목)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재경전북도민회(회장 송현섭)ㆍ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ㆍ삼수회(회장 김관진)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은행과 농협은행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 출신 전ㆍ현직 각료와 각계각층의 출향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북 출신 향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 재경순창군향우회에서는 최진 회장, 이용윤 수석부회장과 11개 읍ㆍ면 향우회장, 이문숙 부녀회장, 연상표 청년회장, 복창근 사무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항국방송(KBS)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빈소개, 축사, 자랑스런 전북인상 시상과 장학금 전달,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 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전북 도립국악원 단원들의 국악과 춤사위, 조통달 국악인, 효녀가수 현숙, 익산 출신 가수 김용임의 축하공연으로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송현섭 회장은 신년사에서 “새만금 개발 등으로 우리 고향 전북이 한층 꿈과 희망을 갖게 됐다”면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우리 고향 발전을 위해 550만 도민들과 향우들 모두 힘을 합쳐 매진하자”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전북은 2017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유치를 비롯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어느 때 보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도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재경향우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고 말했다. 제12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공공부문 이석현(더민주) 국회부의장과 경제부문 조시영 대창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외무ㆍ사법ㆍ행정ㆍ기술 고시 합격자 11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은 “120년전 나라가 어지러울 때 전라북도가 가장 먼저 조국을 위해 일어섰다, 120년 전 우리 조상들의 뜻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강조한 후 “예로부터 우리 국민들은 새해 벽두에 국태민안(國泰民安.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을 기원했다. 그 소원이 2016년 새해 벽두에 더 간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며 ‘국태민안’을 건배 구호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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