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마을 농ㆍ특산물직판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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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마을 농ㆍ특산물직판장 ‘새단장’
  • 이담비 기자
  • 승인 2016.01.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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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 애용하세요”

민속마을 내에 있는 농ㆍ특산물 직판장이 면적을 넓혀 쉼터를 만들고 판매품목을 확대해 지난달 28일 재개장 했다.(사진)
기존 150여 가지 품목에서 230여 가지 품목으로 판매 품목을 대폭 늘렸고 고객만족을 위해 농산물 뿐 아니라 공산품도 일부 판매한다. 면적도 기존 157.5 제곱미터(㎡)에서 189.2㎡로 확대했다.
현재 11개 읍ㆍ면 개별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물통골ㆍ벼이삭영농조합ㆍ제임스덕 등 군내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농산물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쌀ㆍ잡곡ㆍ과일ㆍ견과ㆍ채소ㆍ건조나물ㆍ축산 제품 등과 조청ㆍ쨈ㆍ쿠키ㆍ과즙ㆍ과실주ㆍ우리밀 라면 등 농가공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농산물코너를 따로 만들어 당뇨 예방에 효과가 좋은 잡곡ㆍ여주ㆍ자색 돼지감자ㆍ꾸지뽕 등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최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고구마말랭이ㆍ감말랭이ㆍ말린 차 종류 등도 진열 돼있어 구매자가 더 많은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식품만이 아닌 공예품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부족한 편의시설 등 민속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확장 때 쉼터를 만들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 등을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아쉬웠던 부분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신선도 유지 및 상품성 제고 등을 위하여 직판장 관리자가 생산자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연락체제를 갖추어, 신선한 농산물과 유효기간이 경과되지 않은 특산물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산이력을 확실히 알 수 있어 제품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직판장 관계자는 “신선제품과 우리밀상품, 차 종류가 많이 판매되고 있다. 재개장 후 비수기라 관광객 수는 적지만 작년 대비 판매량은 많이 늘어났다. 판매량이 늘어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읍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은 “제품이 다양한 크기로 적당량이 소포장 돼있어 좋다. 가격도 적당하고 직판장이라 신선도도 높아 일반 마트보다 더욱 믿고 살 수 있는 것 같다. 다만 읍내와 거리가 멀어 자주 애용할 수 없는 것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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