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회 20주년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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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회 20주년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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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을 맞은 청심회(회장 김상진)는 지난 22일(금) 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상승빌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 겸 신년 상견례를 가졌다.(사진)
공동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 김상진 회장은 “유난히도 힘들었던 지난 한해를 무탈하게 보내고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무엇보다도 반갑고 기쁘다”면서 “친형제처럼 화목하게 지내왔듯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만나자”고 인사했다. 올해 첫모임인 이날 올해 팔순을 맞은 박상배 회원을 큰 박수로 축하했다. 공동주 총무의 경과 및 결산보고, 박상호 감사의 감사보고를 받고 회칙개정(안)에 대해서는 각자 검토한 후 오는 3월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기로 결의했다.
또 작년도 계획했던 울릉도 여행을 제주도 2박 3일 여행으로 변경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논의한 끝에 4월초 결행하기로 하며 구체적 추진을 회장단에게 위임하고 정기총회를 마쳤다.
이어 장소를 황토 옥 참숯불구이 식당으로 옮겨 생고기 모듬구이 정식 만찬에 소주잔을 곁들인 새해 첫 만남의 자리에서 부부회원들의 지난 노고를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재경 향우회 원로들의 친목모임 단체인 청심회는 지난 1996년 10월, 당시 재경순창군향우회 박만철(구림ㆍ작고)회장과 정기영(금과), 김학영(풍산), 강태석(유등), 설동훈(금과ㆍ작고), 김용준(금과), 김상진(적성), 정창호(팔덕), 김진문(구림) 향우 등 9명이 창립발기인으로 출범했다. 이후 박상배(복흥), 안준태(동계), 이학승(동계), 유현수(복흥), 이홍기(팔덕), 권대주(적성), 고윤석(순창읍), 박상호(구림), 윤영선(인계), 양대원(인계), 공동주(팔덕) 향우 등이 함께 했다.
격월 셋째 금요일마다 부부동반으로 모임을 가지며 회원 친목 도모는 물론 고향 지역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장인터뷰

김상진(75ㆍ적성 출신) 재경향우회 14~15대 회장

몸은 타향에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타향 곳곳에서 당당하게 일하며 ‘순창사람’의 자긍심을 높이는 향우들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기쁜 맘에 행복합니다. 유수와 같다는 또 한 해를 보냈습니다. 국내외로 아주 어려운 시기라고 합니다. 그럴수록 하나로 똘똘 뭉쳐 서로 서로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고 땀 흘리며 일할 때 자신과 가족 나아가 고향과 향우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희망찬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우리 고향 순창 큰 발전을 이뤄 고향을 지키시는 부모 형제 자매 님들 나날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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