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서민소액대출 다갚으면 이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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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민소액대출 다갚으면 이자지원
  • 홍용덕 기자
  • 승인 2016.02.18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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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16년 2월 11일치

상환 조건이다.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031-259-7743, 7763).
경기도형 ‘마이크로크레딧’ 진화 지원금 16억 늘려 차상위층 확대

서민들을 위한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11일 새해 무담보로 소액 대출을 받은 금융소외계층이 대출액을 다 갚으면 전체 부담 이자액 중 20%를 돌려주는 ‘페이백’ 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기도 굿모닝론’을 확대 운용하기로 했다.
페이백 제도 도입과 함께 지원 대상을 금융소외계층과 차상위계층 등으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지난해 72억원에서 올해는 88억원으로 16억원을 늘리기로 했다. 대출까지 20일 걸리던 기간도 5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경기도 굿모닝론은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사업자와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무담보 소액대출을 지원하는 ‘경기도형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으로 지난해 3월 도입됐다. ‘마이크로 크레딧’은 영세민이 자활할 수 있도록 무담보 소액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1976년 방글라데시의 그라민은행에서 시작돼 현재는 아시아·아프리카는 물론 미국·프랑스 등으로도 확대되어 왔다.
경기도 굿모닝론 지원을 받으려면 만 20살 이상 도민으로 최저생계비(4인 기준 166만8329원) 170% 이하이면서 신용 6등급 이하인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 사회적 약자인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또 실직자나 은퇴한 50대 가장을 비롯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다둥이가정, 새터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굿모닝론의 적용금리는 연 1.86% 고정금리이며 창업자금은 3000만원 이내로 3개월 거치 4년9개월 균등분할상환 조건이고, 경영자금은 2000만원 이내, 비거치 5년 균등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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