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행사는 순창라이온스클럽(회장 김현식) 회원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 앞서 준비한 1매당 1만원 티켓 1000장은 회원들과 군내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판매해 1000만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또 이날 좋은 일에 동참하기 위해 찾아온 비회원들의 기부금도 200만 원 가량 모았다. 이 성금 1200만원은 군청과 협의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을 돕는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김현식 회장은 “하는 일을 잠시 뒤로 하고 회원 모두가 며칠 전부터 신경 써서 마련한 자리다. 간단한 다과뿐만 아니라 많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우리 순창라이온스클럽은 오랫동안 탄탄히 다져진 내실로 회원 간의 협동심이 높다. 앞으로도 그 협동심을 바탕으로 회원들과 함께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경순 부인회장은 “새벽 6시부터 나와서 봉사하는 많은 부인회원들에게 감사하다. 힘들지만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보람차고 피곤한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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