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23명이 참석해 버스 안은 웃음꽃이 피었다.
먼저 첫 목적지인 고창 선운사에 도착한 회원들은 아직 피지 않은 동백꽃에 아쉬워했다. 선운사에는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동백 숲이 있는데 이 숲에는 5~600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있어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회원들은 “동백이 활짝 피면 또 한 번 오자”고 말하며 발길을 돌렸다. 풍천장어로 허기진 배를 달랜 뒤 찜질방에 들러 순창에 돌아온 회원들. 이날 박순덕 회장은 “비가 왔지만 오랜만의 나들이에 모두가 즐거웠다. 고창 선운사 동백이 유명한데 아직 피지 않아 아쉬웠지만 아무 사고 없이 좋은 시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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