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화 선생, 한국사회 변화 예고
상태바
양상화 선생, 한국사회 변화 예고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03.17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살된 도덕 회복 시급…자연의 섭리 학습 강조

동양철학과 지역 풍수를 연구해온 서강 양상화 선생이 올해 한국사회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사진)
단군숭모회 순창군지회장을 맡고 있는 양 선생은 지난 11일 단군숭모회 사무실에서 강의를 열고 나라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선과 순창의 지형에 얽힌 일화들을 소개했다. 그는 “결국 한국의 시대가 온다. 이를 반문하는 사람은 많지만 나는 확신한다”며 “정치권에서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대립이 심화되고 이 두 세력이 견제하며 핵무기를 만들고 우주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류사회는 새로운 질서와 도덕적 가치를 원하고 있고 대립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류사회 질서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기독교문화가 좌지우지하는데 요한계시록에 보면 예수가 동방에 와서 재림한다는 언급이 있다. 이곳이 한반도다. 2016년 한국은 엄청난 변화가 있어 대비해야 한다”며 “나라에 도덕이 말살돼 엉망진창이고 이는 전세계가 마찬가지다”며 도덕성 회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양 선생은 자연은 모든 우주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자연의 섭리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도 젊을 적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하지만 종교인의 앞뒤가 안 맞고 잘못된 점이 많아 다니지 않았다. 어떤 동물이던 귀는 두 개다. 그런데 하나는 손에 들고 있어야 한다. 신의 계시, 하나님 얘기를 들을 귀를 하나 더 가져야 한다. 그래서 섭(攝)에는 귀(耳)가 3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는 전쟁이 일어난 지 한 달 뒤에 구림학교에 발령받고 숱한 송장을 봤다. 그 충격으로 순창을 떠나며 다시는 안 오겠다고 다짐했지만 자연의 섭리를 알기 위해 다시 왔다”고 말한 양 선생은 “순창의 신기치 5곳 가운데 가장 큰 곳은 회문산이다. 우의정을 지낸 이서구 선생이 전라감사를 역임할 때 하늘의 계시를 받고 채지가라는 예언서를 남겼는데 여기에 언급되는 금척이 회문산 금척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옥천 김법정 선생은 “85세 된 어르신이 무엇이 답답해 이런 연구를 하고 강의를 하겠나. 민족과 후손을 사랑하는 그 마음에 경의를 표한다. 우리 민족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갈라놓았지만 중국도 두려워하는 민족이다. 하나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고 여기 모인 분들이 도통분자”라며 양 선생의 열정에 대해 고마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우영자-피터 오-풍산초 학생들 이색 미술 수업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재경순창군향우회 총무단 정기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