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탁 회장 이임 및 양정무 회장 취임
구림중학교 총동문회 제13차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모교 대강당인 둥지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이날 총회에는 동문 300여명이 참석해 선ㆍ후배의 정을 나누었고 정동영 국회의원 당선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4년 동안 총동문회를 이끌어온 조동탁 회장이 이임하고 양정무(5회) 동문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조동탁 이임회장은 “아이엠에프(IMF) 때 동탁장학회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전임 회장님들 뒷바라지를 많이 했다. 그러던 중 회장을 맡게 돼 틀을 깨보자 해서 산악회를 만들었는데 우리 구림산악회가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며 “내 역할은 하나의 기둥 역할만 했고 집을 짓는 것은 회장단 등 임원들이 일심동체가 돼 잘 해줬다. 또 동문들이 잘 따라줘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동문회가 됐다. 차기 회장이 열정적으로 잘 하려고 하니까 더욱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모교의 학생 수가 적어 졸업생 배출이 적은 점은 아쉽지만 나름대로 잘 했다고 생각하고 동문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동문들이 한데 모인 자리, 웃음꽃이 가득했던 총회는 파이팅을 외치는 소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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