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이도 면허증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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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이도 면허증 있어야 해요”
  • 황의관 정주기자
  • 승인 2016.05.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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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서 동계ㆍ쌍치파출소, 교통사고 예방 홍보

 

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가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륜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운행 시 주의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펼치고 있다.
쌍치파출소(소장 서정선)는 주민들이 자주 출입하는 마을회관, 터미널, 병원, 금융기관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교통사고 예방 홍보포스터를 붙이고 주민들을 찾아가 홍보를 하고 있다. 최근 전기전동차(사발이, 전동3륜차, 전기자전거, 전동3륜스쿠터 등)를 운송 및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의 무면허 또는 음주운전 등으로 사고가 빈발해져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것. 서정선 쌍치파출소장은 “어르신께 설명했더니 고개를 끄덕이시며 알았다고 하셨다”면서 “주민들에게 교통 법규를 설명하여 한분의 피해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계파출소(소장 박현귀)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도로 주변에 “운전자 여러분! 이 구간은 경운기, 사발이 등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반드시 서행운전 당부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교통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현귀 소장은 “바쁜 농사철에 농민들이 사고를 당해 한해 농사를 포기 하는 일이 없도록 농가나 마을회관을 방문해 홍보하고 특히 도로에서 과속하는 차량 운전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운 서장은 “농촌에서 꼭 필요한 운송수단이지만 교통사고 발생시 경제적 피해가 크다”면서 “전기로 운행되는 전동3륜차 등은 농기계가 아닌 만큼 면허를 취득하고 음주 후 운행을 금지하고, 지자체에 등록을 한 후 안전하게 도로를 운행 하여줄 것을 당부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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