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ㆍ대구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류체험
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동안 순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대상 학생 및 교원 26명과 대구서부 교육지원청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순창ㆍ대구 특수교육대상학생 교류체험학습’을 실시했다.(사진)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교류는 첫날 대구 이월드의 83타워 전시관에서 유로지움 매직아트 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 순창과 대구 지역 특수교육학생들이 준비한 편지 낭송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특별 이벤트 열차를 통째로 빌려 대구전경을 내려다보는 스카이레일(Sky Rail)체험을 했다.
제2회 대한민국 어울림축제 일정에 맞추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시 체험과 각종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순창 학생들은 농촌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도시지역의 최첨단 전시체험과 큰 축전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을 하였다. 대구 지역 학생들은 친구들의 손을 잡아 주며 행사장을 안내 하는 등 우정을 표현했다. 학생들은 신나는 1박 2일을 보낸 후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사진도 찍으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나는 체험활동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순창교육지원청에서 초청하여 영ㆍ호남의 벽과 농촌과 도시의 차이를 우정으로 허물어가는 교류 체험학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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