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순창군의회 하반기 의장에 김종섭 의원이 선출됐다.(사진)
순창군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를 열고 김종섭 의장과 정봉주 부의장ㆍ정성균 운영행정위원장ㆍ손종석 산업복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순창군의회 회의 규칙’에 따라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김종섭 의원은 8명의 의원 투표 가운데 5표를 얻어 3표를 얻은 전계수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김종섭 의장은 “7대 후반기 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과 동료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의장이라는 무거운 책임감과 군민의 대의 기관인 순창군의회 대표라는 사명감도 함께 느껴진다”며 “2년 임기동안 동료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의정과 군정 발전은 물론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7대 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반기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역현안을 해결해서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회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실 있고 활발한 의회 운영을 위해 동료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인사했다.
정봉주 부의장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김종섭 의장을 적극 보좌하고 동료의원들과 함께 군민들의 민의를 담아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의정 방침인 ‘열린의회 알찬의정’을 가슴에 새기고 주민과 함께 민생 현안 해결에 매진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순창군의회는 하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지난 4일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운영행정위원회 소관 부동산평가위원회 조례안 및 군세 감면 조례안과 명예 군민증 수여 동의안을 심의한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5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16년 제1차 기금운용변경계획안, 201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
의회는 2015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해 김종섭 의원, 최일천 전 군의원, 강용신 전 보건사업과장, 장화영 전 동계농협조합장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세입액 3811억4766만8000원ㆍ세출액 2836억7927만2000원ㆍ잉여금 974억6839만6000원에 대한 결산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보고서를 작성했다.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2016년도 인재육성기금의 정책사업 지출금액 20%이상 변경 부분과 2015년도 기금결산에 맞춰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을 현행화를 승인받는 안건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3048억7500만원보다 134억8000만원이 증가한 3183억5500만원 규모다. 기능별로는 일반 공공 행정 예산이 28억여원, 국토 및 지역개발 25억여원, 산업ㆍ중소기업 24억여원, 문화 및 관광 16억여원, 사회복지 11억여원 순으로 증가했다.
조직별로는 농촌개발과 예산이 43억여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장류사업소 24억여원, 체육공원사업소 14억여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