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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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7.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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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금창 출신> “고향 향우의 믿음과 성원에 감사”

“구민들의 지지에 앞서 고향 향우들의 믿음과 성원이 의정 활동에 큰 보탬이 됩니다. 의장에 당선된 기쁨도 기쁨이지만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순창 출신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구림 금창 출신 조동탁 향우가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했다. 20대에 완구사업을 시작해 피나는 노력으로 꿈을 이뤄온 그는 2006년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이웃을 살피고 해결사 노릇을 해내며 제5대 강동구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에게 ‘천호동을 사랑하는 사람, 천호동을 지키는 지킴이’로 불리는 조 의장을 만났다.  <편집자>

구림면 금창마을 출신 조동탁(57) 향우가 지난 7월 1일, 서울시 강동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취임했다.
지난 6월 24일, 서울시 강동구의회는 제235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조 의장은 7월 8일 열린 후반기 개원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조 의장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강동구 바 선거구(천호 2ㆍ4동)에서 제5대(2006년)ㆍ6대(2010년)ㆍ7대(2014~2018년) 의원으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천호동을 사랑하는 사람, 천호동을 지키는 지킴이”로 불리는 조 의장을 지지하는 주민들은 “조동탁 의원은 항상 우리 곁에서 주민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살피며, 기어코 해내고야마는 해결사다”고 칭찬하고 있다.

천호문구거리 조성 ‘공로자’

조 의장은 27세 때 강동구 천호동에 자리를 잡고 지인의 소개로 완구사업을 시작했다. 문구점에서 일하던 그는 어느 날 문득 어린 시절 학교를 다녀 온 후 뒷동산에 올라 총싸움이며 자치기 놀이를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완구사업을 계획했다고 전한다. 조 의장은 어린이들의 완구문화가 변화무쌍하게 발전하는 것을 느끼면서 사업을 구상하고 노력한 끝에 완구 및 문구 종합상사인 명신완구(주) 회장으로 성공했다. 1993년 천호동에 완구점을 개업한 이래 성장을 거듭해 온 조 의장은 서울시 강동구, 지하철 천호역 1번 출구 인근에 ‘천호 문구거리’를 조성하고 특화거리로 지정되기까지 끼친 공적이 크다. 그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 깃들어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주변의 평가다.

강동구 30년 거주 ‘해결사’

조 의장은, 일상 바쁜 생활 속에서도 이웃을 살피는 봉사활동과 강동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오다 2006년 제5대 강동구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조 의장은 서울 강남 4개구(강남ㆍ서초ㆍ강동ㆍ송파) 가운데 가장 성장 속도가 떨어지고 낙후된 강동구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강동구에 투자하면 백년 앞을 내다보는 탁월한 선택이라는 믿음이 가도록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하고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하고 구청에 제안하고 끈질기게 구정의 난제를 해결한 끝에 굵직한 지역사업 유치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다.
3선 구의원인 그는 구의회에서 도시건설위원장, 행정복지위원장, 생태도시연구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면서 천호2동과 4동을 통합하는 문제, 통합 동 청사건립, 구리 암사대교 명칭개명 및 교통체증해소책, 수혜계층확대, 방범용 폐쇄회로티브이 설치 운용, 고덕산업 업무복합단지 조성, 상일동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 조례 등을 추진하며 수많은 어려운 현안들을 해결했고 신뢰와 배려, 협치를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는 평가다.

 향우 모임 꼭 챙기는 ‘열혈향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수년전부터 재경순창군청년회 체육대회에 참석해 아나운서 못지않은 솜씨로 청년향우들의 축구경기를 중계방송하며 애향의 열정을 다져온 그는 구림중학교 총동문회장(4회 졸업)과 2012년 창립한 구림거북이산악회 회장을 역임하며 36 차례 산행을 통해 향우 가족들의 심신 단련은 물론 소통하며 화합과 단합을 다졌다.
해마다 구림중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와 정기총회에 참석해 고향 어르신과 은사들을 모시며, 선ㆍ후배가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그는 “구민들의 지지에 앞서 고향 향우들의 믿음과 성원이 의정 활동에 큰 보탬이 된다”며 “의장에 당선된 기쁨도 기쁨이지만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순창 출신으로서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동탁 의장은 △여주대학교 졸업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대변인(전) △354D지구 강남라이온스 회장(전) △민주평통자문위원 △국민생활체육 서울시파크골프연합회장 △천호2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임고문 △천호2동 방위협의회 상임고문 △강동구의회 제5대ㆍ6대ㆍ7대 의원 △강동구의회 5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강동구의회 6대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강동구의회 6대 후반기 생태도시연구회 회장 △제9회 의정행정대상 수상(시민일보) △강동구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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