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시작한 황숙주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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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시작한 황숙주 군수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07.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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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 바란다’에 직접 답변 남기기도

황숙주 군수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시작하며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황 군수는 지난 6월 페이스북(facebook)에 계정을 만들고 몇 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의 수나 친구를 맺은 수가 아직 적지만 소통하려는 시도 자체가 새롭고 보기 좋다는 반응이다.
최근에는 민원성 글에 대해 직접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광대고속도로 강천산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순창 고추장 비빔밥에 중국산 도라지가 쓰이는 것을 지적한 글에 대해 그는 “강천산휴게소와 순창농업기술센터 및 팔덕면장안마을대표가 협의하여 순창산 도라지를 휴게소 납품가격에 맞춰 납품하기로 우선 합의하였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지금까지 ‘군수에게 바란다’ 란의 민원성 글들에 대해서는 관련부서 직원이 답변을 해왔다. 군수가 직접 적은 답변은 직원이 올리는 답변만큼 자세하지 않아도 무게감이 다르다. 이 때문에 많은 군민들은 군수가 직접 답변하는 모습을 원해왔다.
황 군수는 지난 18일 복흥면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한 뒤 휴대전화로 행사현장을 찍었다. 곧 페이스북에 올릴 계획인데 그는 “직접 소통하려고 페이스북에 계정을 만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시작했다. 안하던 것을 하려니 어렵긴 해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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