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순창향우회 복달임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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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순창향우회 복달임 잔치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7.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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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순창향우회(회장 양상섭)는 지난 23일 오후, 정기모임 겸 복달임 잔치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소재 부천순창향우회관에서 오붓하게 가졌다.(사진)
중복 3일 전인 이날 모임에는 양상섭(적성) 회장을 비롯한 권진혜(순창읍)ㆍ김철곤(인계) 역대회장과 배공수(적성) 수석부회장, 신학수 감사, 설희정(금과) 재무부회장, 강의순 여성회장, 원세창 인천향우회 사무총장, 윤영덕(동계), 김상남(풍산), 김만식(팔덕), 김창식(구림) 향우 등 향우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부천오정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승진한 정한영(적성) 향우와 이날 처음 참석한 한현숙(인계 세룡 출신) 향우를 뜨거운 박수로 환영했다.
설희정 부회장의 안내와 사회로 진행된 자리에서 양상섭 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찜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더욱 반갑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활동하는 향우가족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 언제 어디서든 서로 격려하고 성원하며 소통하자”고 인사했다.
정한영 향우는 “저의 승진은 개인적으로 영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향우가족 여러분들의 격려 덕분으로 성실하게 근무한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봉사하여 순창인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인사말 했다.
신학수 감사는 “향우가족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오늘 복달임에 양상섭 회장께서 금일봉을 협찬해 주었다”면서 “며칠 전부터 아내와 같이 시장에 나가 보양식을 준비하여 직접 조리를 했으며, 강의순 여성회장과 함께 마련한 상차림으로 황구수육과 족발, 배추 겉절이, 수박, 포도 등 정성을 다해 준비 했다”고 말해 향우들은 감사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또한 배공수 수석부회장이 고향 적성에서 기른 염소 1마리를 협찬해 향우가족들의 옹골진 복달임 잔치가 펼쳐졌다. 양상섭 향우회장의 건배제의로 “위하여!”를 제창하며 선후배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회포를 풀며 고향의 정 가득 넘치는 뜻 깊은 복달임 잔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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