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진 서울강북구의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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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진 서울강북구의회 부의장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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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방축 출신
3전4기 의지로 2선 부의장 당선, 소통ㆍ화합 ‘강조’

 

금과면 방축리 출신 한동진(69ㆍ새누리당) 향우가 서울시 강북구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 취임했다.(사진)
이날 강북구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이전과 달리 개정된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후보등록, 정견발표 등의 절차에 따라 민주적인 선출 방법에 의해 이뤄졌다.

 

달동네 주민과 함께 한 40년
한동진 향우는 1976년 무허가 판자 집을 짓고 옹기종기 모여 살던 강북구에 전입해 했다. 고향 금과면 방축리 부농에서 태어나 별 어려움 없이 살아왔던 그는 힘들고 어렵지만 부지런히 살아가고 있는 이웃 주민들과 가까이하면서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 나눴다.
1976년 대한민국 학군단(ROTC)동기회 초대회장에 선출되고 1977년 도봉ㆍ강북구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한 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한나라당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 밤낮없이 뛴 끝에 서울시 강북구 라선거구(미아동, 송중동, 번 3동)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제5대(2006년 7월 1일~2010년 6월 30일)에 이어 지난 제7대(2014년)에도 당선된 2선 의원이다.

세 번 낙선…주민과 직접 ‘대화’
한동진 향우는 제2ㆍ3ㆍ4대 지방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하여 낙선의 쓰라린 경험을 한 후 제5대 출마 때는 “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이제는 얼렁뚱땅 외치는 구호나 공약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더 많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고 소통해 진정한 자치를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해 구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5대 전반기 건설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깨끗한 곳은 집값이 저절로 오르기 마련”이라면서 “친환경을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지역개발의 밑거름이 된다”는 친환경 개발론을 펴며 “부수고 다시 짓는 일도 중요하지만 강북구의 이미지에 맞게 공기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곳으로 가꾸면 집값은 저절로 올라간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했다. 또 같은 의회 민주당 정수민 의원과 함께 당시 ‘미국 쇠고기 금지결의안 발의 안’에 찬성하는 용단을 보이기도 했다.

의리ㆍ신뢰 바탕으로 소통ㆍ화합
한동진 부의장은 “지금까지 나는 사람의 가치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왔다. 지난 제5대부터 6년 동안의 의원활동에서도 의리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원만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이런 면면들이 동료 의원들과 주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의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간담회 등 다양한 자리를 통해 강북구의회의 내실을 기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아울러 주민을 대변하며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투명하고 보다 성숙한 강북구의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하면서 “강북구 발전과 구민 복지를 위한 일에는 당리당략을 떠나 적극 협조할 것이지만 집행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올바르게 나갈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의회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동진 부의장은 누구
금과면 방축리 출생, 금과초(35회)ㆍ순창중(12회)ㆍ순창제일고(20회)ㆍ전북대학교 수학과 졸업, 대한민국 학군단(ROTC) 8기 초대회장ㆍ명예회장, 도봉ㆍ강북 재향군인회장, 한나라당 지역당협위원장, 강북구 송중동 주민자치위원회ㆍ방위협의회ㆍ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위원, 미아동 송중동번3동 주민자치 상임위원, 호남향우회 고문,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송중초등학교 운영위원, 제5대 강북구의회 건설위원장, 새누리당 강북(을) 부위원장, 강북구의회 2선 구의원, 강북구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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