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 퍼진 ‘순창사람ㆍ내 고향 순창’ 자랑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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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 퍼진 ‘순창사람ㆍ내 고향 순창’ 자랑소리
  • 고윤석 경인본부장
  • 승인 2010.12.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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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청년회 ‘송년의 밤’

재경순창군청년회 2010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서울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재경 청년회원, 향우회 및 부녀회 임원과 순창에서 상경한 강인형 군수 및 각 읍ㆍ면장, 오은미 도의원, 유현상 교육장 등 교육계 인사 등 180여명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미숙 인계청년회장이 기수가 돼 청년회기를 들고 그 뒤를 따라 각 읍ㆍ면 청년회장단이 입장했고 장영락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조정희 청년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한 모든 인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지난 6월 향우회와 청년회의 화합과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15대 청년회가 출범하였다”며 “고향과 향우회를 위하여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강인형 군수는 “서울 향우들과 고향이 서로 돕고 정을 나누며 살았으면 좋겠다”, 유현상 교육장은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를 아시지요? 참된 후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은미 도의원은 “힘들었던 한 해, 나쁜 기억 등 힘들었던 지난 일 모두 버리는 뜻있는 이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어 양병래 군향우회장이 “우리 향우회의 원동력인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격려했고 첨서자들은 힘찬 박수와 함성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이날 정동영 초대회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민혜경 여사는 “오늘 청년회 여러분을 만나니 반갑고 더욱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지난 임기동안 청년회를 이끌어온 장영락 직전회장, 박문호 전 사무국장, 한재호 전 총무에게는 감사패를, 복창근 총무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상표 총무부회장과 윤영용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연회는 향우회장단의 “당신이 최고야”, 부녀회장단의 “섬마을 선생님”, 청년회장단의 “무조건”을 합창하는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어느덧 모두 하나가 되어 뜨거운 애향의 정을 듬뿍 나누며 한 해를 보내는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재경순창군청년회는 30여년전 전국 군단위 재경향우회 최초로 청년회를 창립하여 초대 및 2대 정동영 회장에 이어 양대원(인계)ㆍ이호성(순창읍)ㆍ손남식(쌍치)ㆍ이남(순창읍)ㆍ임래준(인계)ㆍ임양호(순창읍)ㆍ최진(순창읍)ㆍ정용조(유등)ㆍ박용구(순창읍)ㆍ조성만(순창읍)ㆍ김양섭(인계)ㆍ장영락(팔덕) 회장에 이어 15대 조정희 현 회장에 이르는 전국 제일가는 재경청년회로 알려져 있다.

■‘송년의 밤 ’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들

<조정희 청년회장>


“항상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향리 군민들과 재경 향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3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청년회가 미래 지향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향우회의 발전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다짐한바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명실상부한 청년회로 우뚝 서겠다.”
 

<민혜경 여사(정동영 의원 부인)>

“신혼시절 정동영 초대회장이 방송국 일로 동분서주 하면서도 청년회 창립 준비를 하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저도 친정이 쌍치인데 전국 어디를 가도 ‘저 순창 어디예요’라며 인사할 때 너무나도 반갑고 고마울 수가 없어요. 한마디로 내 고향 ‘순창’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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