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구림 통안 출신)
콩나물시루에 흐르는 물은
그냥 스쳐 지나갔지만
스친 콩나물의 그 자리엔
순간의 미련에
그리움의 싹이 자랐습니다.
작은 가슴에
잠시 머물렀다간 그대여!
머물렀던 그 자리엔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
스치고 머물렀던 그 자리
그냥 그냥 지나갔지만
남아 있는 미련과 그리움은
알알이 영글었습니다.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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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시루에 흐르는 물은
그냥 스쳐 지나갔지만
스친 콩나물의 그 자리엔
순간의 미련에
그리움의 싹이 자랐습니다.
작은 가슴에
잠시 머물렀다간 그대여!
머물렀던 그 자리엔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
스치고 머물렀던 그 자리
그냥 그냥 지나갔지만
남아 있는 미련과 그리움은
알알이 영글었습니다.
그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