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과학탐구력을 높이고,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미션(과제)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고취하기 위해 군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약해 마련했다.
강당에 모인 가족들은 심사 규정을 안내 받고 주어진 과학탐구왕 과제를 받았다. 출발ㆍ과정ㆍ도착의 3단계 과정과 물리ㆍ생명공학ㆍ화학ㆍ지구과학 등 4가지 수행 과제로 구성됐다. 가족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탐구에 나섰다. 물리 유형에서는 놀이기구의 과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역학적 에너지 보존 법칙을 활용하여 직접 놀이기구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생명공학 유형에서는 주변의 움직이는 생명체를 관찰, 탐구하고 자연물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화학 유형에서는 비눗방울을 만들어보며 비눗방울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액체들의 특성을 찾아봤다. 마지막 지구과학 유형에서는 화강암, 편마암, 현무암, 사암 등 암석을 관찰하고 특징을 찾아 분류하고 각 암석의 생성과정과 사용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시간가량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가족들은 각 단계별 활동지를 작성해 제출했다. 탐구활동 정도, 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해 최종과제까지 성공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완수한 팀 가운데 최우수ㆍ우수ㆍ장려 각 1팀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권을 수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과학에 대해 얼마만큼 흥미가 있고 실력이 있는지 알 수 있었고 함께 과제를 해결하면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 날 저녁 프로그램으로 예정 되었던 천문캠프는 참가 인원 부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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