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최초, 남성대원 못지않은 6명 활동
팔덕자율방범대(대장 경재춘)에 군 최초로 여성대원 6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팔덕자율방범대는 지난해 말 회의에서 “다른 면보다 앞서 가자”는 의견을 모으고 군내 방범대 최초로 여성대원을 모집했다. 그 결과 지난 1월 6명의 여성대원이 가입했다.
이날 가입한 한경연(장안), 전현실(용산), 박정애(광암), 김은숙(월곡), 장금녀ㆍ이수아(통천) 대원은 기존 남성대원과 다름없이 야간 순찰 등 활발하게 방범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강천산군립공원에서 교통안내활동을 했다. 여성대원 6명 가운데 5명은 부부가 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성태 팔덕자율방범대 총무는 “우리 아내도 가입했는데 야간에 같이 활동을 하니 재미있고 좋다. 시커먼 남자들끼리만 다니는 것보다 좋지 않겠냐”며 “주차 안내를 하는 것도 여성대원이 하니까 오히려 마찰이 적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 : 빅주홍 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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