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는 다양한 결핍, 제약요인에 의해 청소년활동 참여가 어려운 취약계층청소년의 역량계발과 균형성장의 기여를 위해 열렸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31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캠프에는 전국의 방과 후 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등의 청소년들이 모여 총 250여명이 함께했다.
3박 4일 동안 진행된 캠프 프로그램에는 컵 위에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캘리 컵공예, 어울림을 통한 수화와 천놀이, 함께하는 즐거움을 만들기 위한 도미노 만들기와 댄스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또 명랑운동회를 통해 친구들과 서로 안마와 두피마사지를 해주고 갖가지 게임을 즐기며 협동심도 기르고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3박 4일간의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만의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은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비결을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정현지 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학생 개개인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성을 띄고 참여 했으며 캠프 전 학생들이 많은 아이들 틈에서 잘 참여하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적극적인 모습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이들이 발표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동안 많은 친구들과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함께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 이었다고 말하며 친구들과 함께 먹고 자며 더욱 돈독한 교우관계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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