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배 군민낚시대회 7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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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배 군민낚시대회 70여명 참가
  • 김슬기 기자
  • 승인 2016.09.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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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현 씨(조사회) 붕어 29.2센티 낚아 ‘우승’

▲(왼쪽부터)1위 조봉현, 김연수 회장, 2위 장윤석, 3위 김용대, 4위 권덕원, 5위 김성수 씨.
제7회 순창군체육회장배 군민낚시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유등 화탄 적성강변에서 펼쳐졌다.
군내 낚시회 회원 50여명과 주민 20여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월척은 없었지만 40여 마리의 붕어가 낚였다. 참가자들은 크기 15센티미터(cm) 이하인 붕어는 방류했다. 군민낚시대회는 매년 20위 까지 시상이 예정돼 있었지만 그동안 수상자를 모두 채운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9위 까지 시상할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혔다. 잡힌 붕어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조사회 소속 조봉현(65ㆍ순창읍 가남)씨가 낚은 붕어가 29.2센티미터로 조 씨에게 우승을 안겼다.
조봉현 씨는 “밤 11시 경에 작은 붕어 한 마리가 잡혔고, 새벽 3~4시 사이에 좀 큼지막한 붕어를 3마리 잡았다”며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많은 붕어가 잡혀서 수상자도 많이 나왔다. 상품으로 잡은 낚시용품은 사위한테 주려고 생각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수 낚시협회장은 “일반 참가자도 많이 늘었고, 고기도 많이 잡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아무런 사고가 없어 다행이다.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열심히 대회를 준비해준 공서기 사무국장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후 주변 환경 정리 캠페인을 펼쳐, 쓰레기 15 마대를 수거하는 등 대회를 깔끔하게 마쳤다.
■ 수상자 △1위 조봉현(조사회) 29.2 센티미터 △2위 장윤석(조목회) 28.9 △3위 김용대(조목회) 27.9 △4위 권덕원(조사회) 27.8 △5위 김성수(일삼회) 26.9 △6위 장근(일반참가) 26.6 △7위 이종철(일삼회) 26.3 △8위 김귀영(조목회) 25.4 △9위 이맹훈(조사회) 25 △10위 박정훈(천어회) 24.9 △11위 전인배(천어회) 24.8 △12위 라두재(천어회) 24.5 △13위 유현중(천어회) 24.5 △14위 나현주(천어회) 24.4 △15위 김종광(천어회) 24 △16위 지용섭(조목회) 22.5 △17위 김갑진(조목회) 22.4 △18위 김성균(조목회) 22.3 △19위 심현우(조목회)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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