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에서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지역청소년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지난달 31일 순창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이 공연은 예술상주단체인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이번에는 지역청소년과 함께하기 위해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순창고를 방문했다.
순창고등학교 2학년 배유진 학생의 사회로 시작한 공연은 한번 쯤 들어보았을 법한 친숙한 멜로디의 현악기 연주와 해설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세레나데, 클래식, 왈츠, 행진곡, 뮤지컬 캣츠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주제곡 등 다양한 음악을 듣고 설명을 통해 이해 할 수 있었다.
또 관악기 연주로는 에델바이스, 도레미 송, 캉캉, 영화 007과 슈퍼맨,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연주해 현악기와는 또 다른 관악기 연주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순창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무대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연이 됐다. 박성일 교사가 색소폰으로 김원중의 ‘바위섬’을 연주하고 댄스동아리 에이비오(A.B.O) 학생들이 블랙핑크의 ‘휘파람’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활기찬 무대를 만들었다. 또 뮤지컬동아리 하울링의 한지현ㆍ임지은 학생이 다비치의 ‘행복해서 미안해’를 부르고 김채린 학생이 뮤지컬 레베카 주제곡을 열창했다.
한편,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30일 향토회관에서 가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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