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풍 시기 평년보다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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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풍 시기 평년보다 늦다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09.21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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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풍 2~5일, 절정 1~4일 늦어 … 9월 기온 높아 내장산 첫 단풍 10월21일 … 지리산 절정 10월26일

올해 단풍 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느릴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기상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이달 29일 설악산에서 시작돼 내장산에는 10월21일부터 단풍이 필 것으로 예측됐다. 단풍 절정시기는 설악산 10월19일, 내장산 11월6일, 무등산 11월7일로 예측됐다. 지리산은 첫 단풍이 10월11일, 절정시기가 10월26일로 예측됐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일찍 단풍구경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내장산보다 지리산을 찾는 것이 좋겠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이며 절정시기는 80%이상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올해 단풍시기는 첫 단풍이 평년보다 2~5일 느리고 절정시기는 1~4일 느리다. 내장산은 첫 단풍이 평년보다 4일 느리지만 절정시기는 같을 것으로 예측됐다. 단풍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 근거는 9월 일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기상청 계절기상정보에 따르면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그리고 단풍은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 보다는 적은 곳, 음지보다는 양지바른 곳에서 아름답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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