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ㆍ조례안 7건 등 심의, 행정재산 기본 운영상황 점검, 추진상황 파악
순창군의회(의장 김종섭)가 지난 21일 제21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와 조례안 7건 및 의견제시의 건 등을 심의한다.
개회 날, 신정이 의원은 ‘쌀값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신 의원은 “쌀값폭락을 조장하는 밥쌀용 쌀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수입쌀의 무분별한 유통 방지 및 쌀값 안정을 위한 쌀 수급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실태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에 정봉주 부의장을 선임하고 22일 구림ㆍ팔덕, 23일 금과ㆍ풍산ㆍ유등, 26일 순창읍ㆍ인계, 27일 복흥ㆍ쌍치, 28일 적성ㆍ동계 순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 이번 실태조사 기간 동안 군 공유재산 및 물품 조사와 행정재산의 위탁관리ㆍ사용수익허가시설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각 군정사업 시행에 필요한 군 재산의 기본운영상황의 기초를 다지기로 하고 군 공유재산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주 실태조사특별위원장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 민간보조사업 등 현지 조사가 필요한 사업의 추진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조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처리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개선ㆍ시정을 통한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군정이 추진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례안 및 의견제시의 건 심의는 29일에 열리며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정성균) 소관 △불합리한 행정규제 자치법규 조례안(행정과), 산업복지위원회(위원장 손종석) 소관 △아동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주민행복과) △축산진흥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산림축산과) △상수도 급수 조례안(환경수도과) △순창 농산물 이용 및 판매촉진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 관리ㆍ운영 조례안(친환경농업과) △장류체험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장류사업소) △발효소스토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장류사업소) △순창군계획시설(유수지, 공공청사, 도로)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안전건설과)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종섭 의장은 “사드배치 등 남북관계 문제, 지진발생, 경기침체, 시형 간염 집단 발생지라는 잘못된 언론 보도 등 내ㆍ외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가 순창사랑의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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