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베어스야구팀, 2개 대회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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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베어스야구팀, 2개 대회서 ‘쾌거’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6.09.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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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팀’ 동호인리그ㆍ연합회장배 우승

야구동호회 순창베어스(단장 전인복)가 최근 열린 2개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순창베어스는 지난 8월 28일 열린 동호인리그 결승전에서 다이너스티팀을 누르고 동호인리그 순창대표로 뽑혔다. 또 9월 11일 열린 연합회장배 야구대회 결승에서는 대상청정원팀에게 승리했다. 여기에 개인상을 시상하는 동호인리그에서는 최용선 선수가 투수상, 임상현 선수가 홈런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최용선 선수는 “항상 후배들 먼저 챙겨주는 선배들의 배려 덕분에 언제나 즐겁게 야구를 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한 번 함께 야구를 하지만 평소에도 서로 대화하며 뭔가 해보려는 팀원들이 있어 좋은 성적이 난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창단한 순창베어스는 야구를 좋아하는 20여명이 모여 만든 동호회다. 군내 등록된 야구동호회 가운데 가장 늦게 창단했지만, 창단 첫해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올리고, 창단 2년차인 올해 2개 대회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인복 단장은 “선수들이 단결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친 것이 가장 감사하다”며 “나를 포함해 몇 명의 선수가 어깨를 다치기도 했다. 성적보다도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함께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야구동호인들의 숙원인 야구 전용구장도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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