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담ㆍ임산부 체험 등 ‘호응’
보건의료원이 장류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건강 상담실’과 ‘건강생활실천 체험관’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보건의료원이 설치한 건강상담실에서는 방문객들의 혈당ㆍ혈압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른 건강 위험군 대상 상담을 했다. 또 건강생활실천체험관에서는 수십년 흡연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어르신 방문객들을 천막 안으로 모시고 금연 필요성ㆍ효과ㆍ지원내용 등을 자상하게 설명하고 축제기간을 맞아 금연 결심을 하고 축제기간 후 의료원을 방문해 금연에 성공할 것을 권유했다. 또 허리둘레재기, 체성분 측정 등을 하고 건강생활을 위해 실천해야 할 내용 등을 안내했다.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와 연계해 가족문화 인식개선 및 출산장려정책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특히 임산부 체험복을 입고 고통 체험을 통해 임산부에 대한 배려를 익히는 임산부체험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체험 모습을 담운 폴라로이드 사진을 건네받으며 “축제 보러왔다가 출산의 중요성과 임산부의 고통, 임산부가 가져야 할 몸가짐 등 매우 유익한 정보를 얻고 간다”며 “이 사진이 순창장류축제와의 인연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박종환 보건사업과장은 “의료원은 군민들의 기본적인 건강생활을 위해 건강 상담 및 건강 실천을 위한 다양한 강좌, 질병예방, 재활보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가까운 진료소, 보건지소를 방문해서 혈당ㆍ혈압 등 기본적인 측정도 하시고, 의료원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용하는 혜택도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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