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외교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미국방문을 통해 트럼프 측과의 인맥 형성은 물론 양측간 주요 이슈와 관련된 우리 입장을 전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자의 외교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자 신임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리차드 하스 미국외교협회장과 면담하는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주변 핵심 인사들을 만나 한미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정세가 급변한 가운데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 차원에서라도 한미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챙길 필요가 있어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 트럼프 당선자 캠프 인사들 및 상하원 관계자들을 만나 폭넓게 듣고 우리 국민의 목소리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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