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배 우승 … 올해 3개 대회 휩쓸어
야구동호회 순창베어스(단장 전인복)가 최근 강천산배 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군에서 열린 3개 야구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사진)강천산배 야구대회는 순창과 광주, 전주 등에서 16개 야구동호회가 참가해 지난 10월 23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일요일 경기를 가졌다. 순창베어스는 지난달 6일 열린 결승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광주에서 참가한 카이로스팀을 12대 8로 누르고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힌 설두환(36) 투수는 16강ㆍ8강ㆍ결승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해 승리했다. 설 투수는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개인상보다는 우승이 더 값지다”며 “팀원들이 모두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결과 우승이라는 큰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권세영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ㆍ후배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올해 큰 성적을 거뒀지만 자만하지 않고 성적보다도 회원들의 화합과 순창 야구동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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