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골 한우촌 순창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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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골 한우촌 순창점 ‘개점’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11.3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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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주민 1500명 초청…2000만원 상당 ‘대접’

농업회사법인 이상촌(주) 물통골한우촌(대표이사 설성환)이 순창점 개업을 맞아 군내 주민 15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사진)
물통골한우촌은 지난달 21일, 읍내 가남리 옛 궁전가든에 순창점을 개업하고, 약 2주 동안 읍ㆍ면별 매일 150명의 주민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개업 전에 군내 전체 마을이장에게 주민식사권을 배부하며 주민들을 모시고 올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각 마을 이장들이 호응하며 주민의 교통편의를 도와 식사 대접이 이루어졌다.  
지난 2011년 구림면 이암마을에서 개업한 물통골한우촌은 순창산 한우 암소를 취급하면서 군내 대표적인 한우식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매일 한두 마리의 한우를 소비하면서 군내 한우 사육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가 되어왔다.
이번 주민 초청 식사대접은 본점(구림 이암마을)에서 해왔던 행사로 이번 순창점 개업을 맞아 규모를 키웠다. 물통골한우촌은 몰리는 손님들 때문에 이암마을 입구가 늘 북적여 마을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매년 여러 차례 이암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식사 등을 대접했다. 또한 이암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며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다.
이번 순창점 식사대접에는 약 20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설성환 대표이사는 “맛 좋은 순창 한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순창점을 개점했다. 한우 가격이 너무 올라 경영에 어려움도 많지만 지역 친화적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 즐겁게 식사하고 가실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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