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2일,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탈북민 및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을 초청하여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사진)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는 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서한복)에서 주관하여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윈티김앰(베트남 출신)은 “한국에 시집와 시부모님이 담가준 김치를 얻어먹기만 했는데 직접 김장을 담가보니 시부모님께 정말 감사하고 여러 다문화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한복 위원장은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봄으로써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하루빨리 우리사회에 적응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운 서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인 탈북민 및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을 위해 순창경찰은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