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농협 벼 수매가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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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농협 벼 수매가격 ‘마무리’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1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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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6000원선 … 고품질 벼 비중 늘어

군내 농협들이 수매해 온 벼 가격이 정해졌다.(사진)
순창농협은 우량벼 가격으로 3만6000원(40kg 1포)을 지급하고 농협 이용권 2000원씩을 더한 3만8000원을 최종 가격으로 결정했다. 구림농협도 비슷하게 신동진벼 계약재배를 한 농가에 3만6000원과 농협 이용권 2000원을 더한 3만8000원을 최종 가격으로 결정했다. 계약재배가 아닌 일반벼는 11월20일 기준 평균 금액을 참고해 3만4500원에 수매하기로 했다. 동계농협은 곧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가격을 결정한다. 수매가격은 이들 농협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나락 값 결정과정에서 보수적인 가격을 제시해서 조합원들로부터 수많은 원성을 샀던 농협들은 올해 쌀값 결정과정에서는 큰 비난을 받지 않았다. 역대급 쌀값 폭락을 부추긴 것이 정부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은 농협보다 정부를 비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농협의 벼 수매에서는 고품질 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군내 농협들은 수입쌀이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고 국민 식습관 변화에 따라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양보다 질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품질 벼 주력 품종으로 신동진벼를 선택한 것과 고시히카리를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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