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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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12.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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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육성 사례 발표 … 농촌지도사업 성과 보고

2016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평가회는 군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내용과 성과, 전망 등을 보고하고 농업인들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성과와 개선점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였다. 기술보급사업 시범사업농가, 농업인 학습단체, ‘강소농’, 품목별 연구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왕봉덕(가향) 대표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농업기술과 내 6명의 담당급 공무원이 분야별로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을 발제했다.
군은 매년 몇 가지 작목을 선정해 특화작목 시범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재배환경이 맞지 않았던 작목들 가운데 소득 가치가 높은 것들을 발굴해 기술 지도를 하는 것이다. 소득개발시험포나 소수 농가를 대상으로 1~2년 동안 시범사업을 해본 뒤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것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특화작목 시범사업의 방식이다. 이날 백향과, 백하수오, 왕대추, 헤이즐넛 등 농산물과 식용곤충, 조미료, 농산물을 응용한 장류, 치유음식 등 가공품 및 조리 음식을 선보이며 농업 기반 응용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새로운 시장으로 대두되는 건강한 먹거리 치유농업, 치유음식, 기후변화 대응작목 등 신 소득 작목과 6차 산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알렸다.
황숙주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한 농업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농촌을 치유공간으로 만들어 농가소득 증진은 물론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으로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했다.

<강소농> : 작지만 강한 농업. 경쟁국에 비해 작은 영농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농업의 한계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착상ㆍ구상 등)를 기반으로 소농의 약점을 강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영농을 실천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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