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이 지난 14일 졸업생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사진)
졸업생 46명은 3월에 입학해 집합교육 30강좌와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 총 35 강좌를 이수했다.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 친환경농업, 농촌체험 및 리더십 등 전문농업인으로서의 능력과 자질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서대현 전문농업 최고경영인(CEO)반 대표가 자치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고, 선재식 씨 등 12명이 표창패 또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대현 씨는 “농업농촌 혁신대학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파악하고 또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어 좋았고 6차 산업 등 실용적 내용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 농업인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농촌혁신대학은 8기까지 총 322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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