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촛불민심을 반영하고 국가를 개혁해서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준비하기 위해 당내 ‘국가대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에 정동영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당 국가대개혁위원회는 개혁 입법과 언론ㆍ정치ㆍ재벌ㆍ검찰 개혁 등을 위한 개혁 입법을 추진하게 된다.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장은 “겨울 혁명의 핵심은 시민의 탄생”이라며 “촛불광장의 요구였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넘어서 나의 삶을 개선하라는 명령을 받드는 것, 그것이 국가대개혁위원회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 석상에서 국가대개혁위원회는 개헌위원회, 개혁위원회, 수권비전위원회 등 3개 분과로 활동할 것을 밝히고, ‘박근혜대통령 퇴진 및 국정정상화 운동본부’, ‘김기춘 헌정파괴 진상조사위원회’에 의원들의 참여를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국가대개혁위원회를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응답하고자 한다”며 “국가대개혁의 목표는 국민이 국가의 구성원일 뿐 아니라 국가의 주인이라는 사실에 기초해서 적폐와 기득권을 청산하고 새로운 공화정을 열기위한 개헌을 추동하고 새로운 수권 비전의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해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