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재(구림 통안 출신)
새해(丁酉年) 정월 둘째 주 어느 날
열린 순창 신문
고향 기사가 눈에 번뜩 띄었네
구림 통안 마을 <따뜻한 겨울 이야기>
멀리 떠나 있어 늘 그리운 고향
농촌마을 70~80대 독거노인들이
동거 동식 동침 하면서 동락 동생하는 마이 홈
<농촌고령자 공동생활 홈> ‘순창 제1호’
어느 형제 자식들이
이처럼 따뜻하고 편안하게 챙겨줄까
오지 산골마을의 엄동설한
배부르고 등 따숩고 속 편하고 즐거우면 되지
이것이 행복이여
<백살까지 살아보세>
오랜 날 타향살이 벗들이여
그리운 고향에 가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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