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용수 향우, '통일을 말하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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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용수 향우, '통일을 말하다' 출간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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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통일은 축복 … 통일준비 서둘러야”

 

금과출신 설용수 교수(남북통일운동 국민연합 상임고문, 남북청소년교류연대 이사장)가 남북통일에 대한 지론을 담은 저서 <통일을 말하다>를 지난달에 출간했다.(사진)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간된 설용수 교수의 ‘통일담론 - 통일을 말하다’는 한반도 통일이 세계평화의 길,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방안, 분단과 분열의 통일인식, 시장경제화한 공산국가들, 동북아 냉전체제가 통일의 길, 통일이 한민족의 미래다 등 총 6장 351쪽에 변화된 한반도 시대 바람직한 통일운동의 방향을 담고 있다.
설용수 교수는 권두언에서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지만, 준비가 안 된 통일은 재앙일 수밖에 없고, 북한 인민에게 복지와 자유, 인권과 민주회복을 시켜주어야 할 책임이 이 시대 한국인에게 있기에 통일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가슴으로 행동하는 통일역군, 북한 권력과 민생을 구분하는 포용정책, 마지막으로 유엔제재와 함께 인도적 민간교류 병행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반도가 통일돼야 완전한 광복이고 대한민국의 상징과 미래의 표상이라는 점도 피력하고 있다.
최근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광화문 광장의 민심촛불의 물결은 전 세계에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위대한 한민족 정신의 발현이다”면서 “권력의 부패와 국정농단 척결을 외치는 민주시민의 함성은 결국 북한 정권도 그 적용의 예외가 아닐 만큼, 이는 곧 미래 하나 된 한민족시대의 통일함성으로 들린다”고 말했다.
설 교수는 전국 각지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통일, 안보 등 3만여 회 이상의 대중강연을 통해 통일과 통일 미래에 대한 조국의 광복을 설파하고 있다. 설 교수는 1942년 순창 금과출생. 상지대학교 경영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외교안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ㆍ남가주대학ㆍ서울대학교ㆍ연세대학교에서 최고경영자(AMP) 과정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ㆍ중앙대학교 산업대학원ㆍ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하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인대학에서 경영학박사와 선문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설 교수는 국제승공연합 중앙연수원장,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전임교수, 육해공군대학 초빙교수, 국방정신교육원 교수, 경찰대학교 행정학교수, 중국 연변대학ㆍ길림대학 객원교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도덕성회복국민운동본부 부총재, 세계일보 사장, (사)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선문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남북사회문화연구소 이사장, (사)남북청소년교류평화연대 대표이사, (사)통일교육협의회 상임고문,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지도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선학장학재단 이사, (재)중앙노동경제연구원 이사장, 세계일보 고문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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