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니 ‘복’은 두 배
상태바
함께 나누니 ‘복’은 두 배
  • 열린순창
  • 승인 2017.01.2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계농협, 10kg 쌀 300포 기탁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사랑 나눔 위문행사
쌍치면 새마을협의회 떡국 대접
팔덕의용소방대, 화재피해 가정 온정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
장애인연합회, 후원물품 전달
순창골사랑나눔도우미, 위문품 전달
쌀가공협회, 쌀 128포 기탁
‘사랑회, 독거노인에게 떡국 떡 나눔

동계농협, 10kg 쌀 300포 기탁

동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양준섭)이 지난 23일 군청을 찾아 군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10kg 쌀 300포(시가 5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사진①)
양준섭 조합장은 “군내 저소득층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정성을 담은 쌀을 전달한다”며 “앞으로도 동계농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찰서 보안협력위, 사랑나눔 행사

순창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서한복)는 지난 19일 새터민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해 사랑 나눔 위문행사를 열었다.(사진②)
이날 보안협력위원들은 선정된 25 가정에 상품권과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새터민 이아무개 씨는 “명절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도록 매년 챙겨주셔서 한국사회의 따뜻함을 느낀다”고 인사했다
이주여성 김아무개 씨(캄보디아)는 “모국과 문화는 다르지만 따뜻한 선물과 정을 나누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쌍치면 새마을협의회 떡국 나눔


대목장 맞아 수백 명 주민 대접

쌍치면 새마을 남녀협의회(협의회장 최복수, 부녀회장 권정자)가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사진③)
쌍치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9일 쌍치면 노인회관 복지식당에서 떡국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이날 쌍치면 소재지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목장이 열려 평소보다 매우 많은 주민들이 나와 떡국 식사를 했다.
면민들에게 떡국 대접을 하려고 전날부터 준비했지만 이날 복지식당에는 장을 보러 온 주민들이 오전부터 몰리는 바람에 회원들의 손이 종일 바빴다. 인근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도 따뜻한 떡국을 한 그릇씩 받아 추위를 녹였다. 회원 약40명이 참여해 떡국 300여 그릇을 대접했다.
권정자 부녀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을 예상해 전날부터 육수를 준비했다. 행사에 일부 기업과 개인이 협찬 의사를 밝혔지만 협의회는 모두 정중히 거절했다”고 말했다. 최복수 회장은 “매년 명절 전에 떡국을 나누는데 작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오신 것 같다. 면내 이장을 통해 홍보는 하되 순수한 봉사로 행사를 치루고 싶어 협찬은 사절했다”고 말했다.
이날 식당을 찾은 면민들은 정성이 가득 담긴 떡국으로 식사를 하며 새해에도 웃음이 넘치는 쌍치면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팔덕의용소방대, 화재피해 가정 온정

팔덕면남녀의용소방대(대장 강병준)가 최근 총회를 열고 지난해 연말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동고마을 김아무개 씨 가정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고 소방대원 40여명이 피해가정을 방문해 1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④)
강병준 대장은 “팔덕면 남녀 의용소방대의 정성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팔덕남녀의용소방대는 지난 17일 백암리 김아무개 씨 가옥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히 출동해 진압하는 등 화재사고 대비와 지역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

순창새마을금고(이사장 설재천)는 지난 23일, 군청을 찾아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사랑의 좀도리 쌀’ 200포를 기탁했다.(사진⑤)
설재천 이사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분위기가 더욱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금고 회원들의 정기예탁금 금리를 군내 최고 금리인 연2.3%(출자금 300만원 이상 보유회원은 0.2% 우대금리 제공)을 적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애인연합회, 후원물품 전달

장애인연합회(회장 장병주)는 지난 23일 장애인후원회(회장 오용호)의 협조를 얻어 저소득 장애인 40여 가정에 후원물품(1가정 7만원 상당)을 전달했다.(사진⑥) 
장병주 회장은 “후원인들의 마음이 장애인 회원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했다”고 인사했다.
 


순창골사랑나눔도우미, 위문품 전달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순창골 사랑나눔도우미’는 지난 23일, 설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했다.(사진⑦)
이날 봉사원들은 노인전문요양원, 쌍치 함께 사는 마을, 금과 로뎀나무, 구림 오정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용군 교육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여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쌀가공협회, 쌀 128포 기탁

순창군쌀가공협회(회장 최광식)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순창 쌀 20kg 128포(시가 450만원 상당)을 군청에 전달했다.(사진⑧) 이날 전달된 쌀은 회원 10여명이 적게는 5포에서 많게는 20포까지 모은 것으로 군내 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광식 회장은 “옛날에는 큰 마을에는 정미소가 다 있을 정도로 많았지만 지금은 쌀 소비가 줄어들어 정미소가 20여개소 정도”라며 “정미소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우리보다 더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회’, 독거노인 떡국 떡 나눔

취약노인지원센터 및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모임인 사랑회는 지난 23일, 군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사진⑨)
사랑회원 27명이 모은 떡국 떡 400kg(시가 300만원 상당)은 군내 400여명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김미라 생활관리사는 “평소에 독거노인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서이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
  • 순창 출신 선일균 씨 변호사 합격
  • 순정축협 이사회 ‘조합장 해임 의결’
  • ‘청년 근로자 종자 통장’ 대상자 49세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