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복지기반사업 11억5700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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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복지기반사업 11억5700만원 투입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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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급식, 학자금, 재해ㆍ안전보험, 도우미 등 지원

▲군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경영 안전을 위해 복지기반사업에 11억57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군내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경영 안전을 위해 복지기반사업에 11억57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농번기 공동급식지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 영농도우미 지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효율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번기 공동급식을 위해 부식비ㆍ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0개소를 지원했고, 올해는 2800만원을 투입해 12개소를 지원한다. 현재 각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마을을 모집하고 있다.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은 농업인 자녀의 교육환경 조성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억1800만원을 투입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을 지원한다.
영농시기 출산으로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5900만원 예산으로 농가도우미사업을 한다. 올해 출산여성 농가도우미의 1일 지원 단가는 5만원이며, 최대 지원 일수도 70일로 연장됐다.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1억8000만원 예산을 세웠다. 군에서 보험료의 79%를 부담하며 농업인이 21%를 부담하면 된다.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신체 상해를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2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2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생생카드를 발급해 1000명에게 총 1억원의 혜택을 준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 연령을 만25~만65세 여성농업인과 만20~만24세 기혼여성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다.
고령 영세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영농경영비는 총 1억원의 사업비로 65세 이상 벼 재배 농가가운데 0.1ha이상 0.5ha 미만 소농인에게 제곱미터(㎡) 당 150원을 지원한다. 최대 70여만원까지 지원되며 지난해 198명이 지원받았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친환경농업과 063-650-5112로 하면 된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의 농업 농촌 현실은 도시에 비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각종 사고나 재해를 입은 농업인이 빠른 시일 내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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