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운(적성 평남 출신) 순창등기소장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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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운(적성 평남 출신) 순창등기소장 부임
  • 우기철 기자
  • 승인 2011.0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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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주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

지난 11일 부임한 정지운(사진ㆍ53) 전주지방법원 순창등기소장이 30여년이 넘어 고향 품으로 돌아와 “고향주민에게 봉사하고 싶어 왔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소장은 적성면 평남에서 태어나 동계초(48회), 동계중(4회), 순창고(8회)를 거쳐 원광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85년 법원 행정직에 합격해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민사단독 재판부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법원을 두루 거치고 고창등기소장을 역임했다. 2005년 사무관 승진시험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무관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정 소장은 “순창등기소로 오기 전에는 개인회생 위원으로 근무하면서 눈코 뜰 새 없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이곳으로 부임하고 난 후 여유가 있고 마음이 편해졌다. 고향주민들과 가까이 접촉하면서 봉사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평소 돌아보지 못한 고향 어르신들과 선후배를 찾아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중수(53ㆍ순창읍 순화 출신) 재전순창747옥천회 회장은 정 소장에 대해 “원칙과 소신이 뚜렷하고 학구열이 남다르다. 평소 과묵하면서도 중심이 있는 친구로 회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호평했다.

정 소장은 김정숙(51)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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