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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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3.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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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구 신임회장 취임

오산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식)는 지난 1일, 동문회원 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 서초구 소재 제이에스강남웨딩문화원 뷔페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총회장에는 김수곤(초대), 김성래(2대), 박상기(3대), 김인선(6대), 김영진 명예회장과 김영식 회장을 포함한 1회부터 45회까지의 동문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현(26회) 총무의 사회로 김종성(16회) 밴드의 축하 팡파르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김영진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옥출산 고운정기 이어받아서 섬진강 맑은 물이 굽어 치는 곳 빛나는 샛별님들 한데 모이어 이 겨레 이 슬기로 배워나가세” 교가를 제창하였다.
이어 총동문회 25년 연혁과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김동진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김영식 회장은 “동문회 역사와 전통을 우뚝 세워주신 역대 회장단과 임기 동안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선후배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나름 열심히 활동한다고 했으나 아쉬운 점도 있다. 신임회장단의 희망찬 미래에 동참하여 모교 사랑정신과 끈끈한 정 함께 이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김수곤 초대회장은 “25년전 암울했던 시절 고향 선후배 여러분들이 모교사랑과 동문사랑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줘 오늘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남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열심히 성원하자”고 인사했다.
김성래 2대 회장은 “1회 졸업생이고, 모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동문 선배로써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면서 “70여년전 옥출산을 바라보며 운동장에서 뛰어놀던 학창시절의 모습이 아련히 떠오를 때마다 간절함이 사무쳤고, 지난 25년 동안 총동문회에 참석해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순영 옥출산악회장, 김재순 재경풍산면향우회장 등의 축하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효수 체육부장ㆍ박민호 부총무ㆍ김성민 재무부회장ㆍ김윤자 카페부회장에게는 공로패를, 김영식 회장ㆍ박현 총무에게 감사패와 순금열쇠를 전달하며 축하 격려했다.

이석구 수석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김동진(21회)ㆍ박윤순(29회) 동문회원을 감사로 선출하고 김영식 회장이 회원들의 박수와 함성 속에서 이석구 신임회장에게 동문회 상징기를 전달하며 제1부 정기총회를 마쳤다.
제2부 한마당잔치는 박창기 동문의 사회로 뷔페 오찬을 하며 동문들이 이야기꽃을 피웠고, 흥겨운 노래가 이어졌다. 기별로는 17회 동문들이 가장 많이 참석했다.
참석한 동문들은 행운권 추첨해 푸짐한 경품을 나눴고, 기별 노래자랑 상품(1등 텔레비전, 2등 전기밥솥, 3등 청소기, 기타 가전생활용품)과 기념타월(김영진 회장 150매 협찬) 등 푸짐했다.    

이석구 신임회장(17회ㆍ상촌 출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기동안 동문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고 이임하는 김영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5년 역사의 오산동문회가 오늘날까지 건재함은 오산의 우직한 심성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원로 동문들의 넓은 마음과 젊은 동문들의 열정을 조화시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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