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곡 전북펜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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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곡 전북펜클럽 회장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3.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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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남계 출신>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전북펜클럽)는 지난 6일 정기총회에서 선산곡(67ㆍ사진) 부회장을 임기 4년의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회장으로 이정숙ㆍ김광원ㆍ김재환 씨를, 감사에는 김용옥ㆍ박은규 씨를 선출하고, 사무국장에는 정재영 씨를 선임했다.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된 선산곡 회장은 “전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전북펜클럽이 지역 문단의 힘이 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며 “아름다운 사람들의 품격이 넘치는 전북펜 문학인들이 더욱 좋은 분위기에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껏 돕고 그리하여 문학인들의 사랑방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북펜 문학의 열정과 사회정신을 이 고장을 지켜오는 토대로 만들겠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정체된 활동이 아니라 보다 폭 넓은 활동 범위로 회원들과 발맞추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순창읍 남계리 출신인 선산곡 회장은 전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전북수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LA(라) 쑥대머리’를 비롯해 ‘끽주만필’과 ‘속아도 꿈 속여도 꿈’ 등이 있다.
선 회장은 오는 16일 <열린순창> 335호 부터 선 회장이 직접 그린 삽화와 글, ‘길 위에 서서’를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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