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문화’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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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향토문화’ 출판기념회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3.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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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6주년을 맞는 사단법인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한희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라마다서울호텔 대연회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옥천문화 제8집 출판기념회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향리에서 제영옥 씨를 포함한 8분 여성위원과 김주곤, 권문길, 이이제, 유승규, 김용식, 강석구, 이정호, 최일천, 김영곤, 백두현, 양병환, 설동찬, 한동락, 신렬호 씨 등 전ㆍ현 임원 및 조영석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전세버스로 상경했다. 서울에서는 김종세 회장, 한희순 이사장, 설균태, 김상진, 정기영, 조경훈, 임종수, 황만섭, 박창권, 김영진, 주정규, 최진, 이용윤, 정용조, 연상표, 박문규, 복창근 씨 등 연구소 및 향우회 전ㆍ현직 임원과 이정님, 임주실, 이문숙, 양양운 씨 등 부녀회 전ㆍ현직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노장택 편집위원장, 김종박ㆍ양완욱 기획편집위원과 한희순 이사장 동기인 949동창 회원 여러분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식전 행사로 <3월찬가> 등 가곡을 듣고, 조정희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최진 직전 이사장이 개회선언하고 한동락 순창소장이 향리에서 상경한 인사를, 한재호 서울소장은 재경향우회장단과 옥천연구소 임원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전원에게 배부된 <옥천문화 8집>의 노장택 편집위원장은 “표지는 순창읍 출신 박남재 화백의 평화스러운 봄날을 매화의 기품과 활기, 희망을 표현한 작품 <초봄>으로 내 고향 순창과 우리 연구소 모든 분들이 화사한 봄맞이를 염원한 것”이라며 “전국 234개 자치단체 중 연구소나 정기간행물을 발간한 단체는 5곳뿐이며, 김상진 역대 이사장은 지난 7집에 이어 이번 8집 편집 작업 때에도 사무실과 식사제공 등 적극적인 후원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원고료도 없지만 무료 재능기부의 정신으로 여러분들의 땀과 정성과 희생을 담은 340쪽 장서”라며 편집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한희순 이사장, 노장택 편집위원장, 김종박 편집위원, 한동락 순창소장, 한재호 서울소장이 작고한 한용수 초대이사장, 양정욱 선생, 옥천연구소 가족과 순창향우에게 헌정했다.
한희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옥천문화 제8집을 발간하기까지 격려와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향 문화유산 및 민속 사료들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해 가는데 일역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세 회장은 “옥천연구소가 태동하기까지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몇 가지 일화를 소개한 후 “평소 애향의 따뜻한 정으로 향토문화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연구위원들과 회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주곤 전 순창군의회 의장, 이용윤 재경순창군향우회장,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등의 축사에 이어 박창권 수양회장의 건배제의로 제1부를 마쳤다.
2부의 학술세미나는 조경훈 향우시인이 자작시 <고궁의 봄>을 낭송하며 시작했다.
제1발표자 양병완 수석연구원이 대한민국 축가 <오늘이 오늘이소서>을 선창하며 설명했고, 제2발표자 이정호(금과들소리) 연구위원이 우리소리 독창을 했다. 주정규 숭실대 교수는 “순창지역의 4차 산업의 전략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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