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중총동문회 제7회 체육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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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총동문회 제7회 체육대회 ‘성황’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4.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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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학교총동문회가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구민운동장에서 제7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회부터 20회까지 순창과 전주, 광주, 서울 등 전국에 사는 동문회원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역대회장단 전원 포함 350여명 참가
체계적 진행, 성금ㆍ물품 쇄도 ‘흐뭇’

구림중학교총동문회(회장 양병무)는 지난 9일(일), 서울 관악구 소재 관악구민운동장에서 1회부터 20회까지 순창과 전주, 광주, 서울 등 전국에 사는 동문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체육대회가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회에는 초대 강찬구 회장을 비롯해 오우석, 우공식, 전대철, 양인섭, 조동탁 회장 등 역대회장 전원이 참석했다. 육군 영관장교인 김점석 사무총장이 사전 치밀한 사업계획을 수립, 진행이 돋보였다.
이날 참석한 많은 회원들은 해를 거듭하면서 대회 규모도 커지고 진행이 체계적이라며 칭찬하는 분위기였다. 오랜만에 만난 선ㆍ후배 동문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두 손을 맞잡고 그동안 궁금했던 안부를 주고받았고, 대회장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점석(10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오우석(1회) 동문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 김원택(5회) 내무부회장이 1970년 3월 개교한 구림중학교 연혁 및 현황과 14년 동안의 총동문회의 경과를 보고했다.
양정무(5회)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새벽까지 내리던 봄비도 맑게 게인 이 자리에서 고향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 기쁘고 반갑다”며 “오늘 선후배가 체육대회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총동문회의 자부와 긍지를 한층 드높이는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서채현 구림면민회장, 우동식 재경구림향우회장, 우공식 총동문회 상임고문, 조동탁 총동문회 명예회장, 조순주 순창군의원, 강성언 구림면장, 박문규 재경순창군청년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그동안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동탁(4회) 명예회장에게 총동문상을, 정환기(4회) 서울동문회장, 최희갑(5회) 수석부회장, 최성우ㆍ오형석ㆍ정용택(이상 5회) 자문부위원장, 강성언(6회) 구림면장, 윤길주(6회) 외무부회장, 설성환(6회) 순창동문회장, 양병수(7회) 전주동문회장, 옹성무(8회) 자문위원, 김순이(10회) 의전부장, 김미숙(12회) 총무차장, 김해자(14회) 재무차장 등 13명에게 공로패 또는 감사패를 각각 전달하고 축하했다.
제1부 개회식을 마치고 출장 뷔페로 오찬을 한 후 제2부 체육대회에 본격 진행했다. 족구경기는 4개팀을 구성 토너먼트로 진행(3게임)했다. 축구경기는 전ㆍ후반 30분 동안 홀수기수 대 짝수기수로 구성해 진했했다. 단체 줄넘기와 릴레이는 4개 팀(A팀 1ㆍ5ㆍ9ㆍ13ㆍ17회, B팀 2ㆍ6ㆍ10ㆍ14ㆍ18회, C팀 3ㆍ7ㆍ11ㆍ15ㆍ19회, D팀 4ㆍ8ㆍ12ㆍ16ㆍ20회)을 구성해 진행했다. 족구는 8회ㆍ10회ㆍ11회 연합팀, 집단축구는 짝수팀, 릴레이경주는 C팀이 우승했다. 노래자랑 1등은 윤경숙(12회), 2등은 전금순(13회) 회원이 차지했다. 최다참석기수는 14회(40명)였다. 동창 기수별로 100 또는 5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했고 여러 동문회원들이 많은 금액을 협찬해 이날 약 1800만원의 기금을 마련됐다. 또, 양정무ㆍ조동탁 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회원들이 시가 11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을 협찬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짧은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마음껏 우의를 다지며, 준비한 상품과 기념품을 나누는 등 제7회 체육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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